입력 : 2024-04-29 14:51:36
돌아온 춤추는 바다분수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2021년부터 개최되어 목포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목포해상W쇼가 목포의 밤을 수놓았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해상W쇼는 사전이벤트, 개막 공연, 주 공연으로 진행되었는데, 사전공연으로 선보인 게릴라 이벤트에 젊은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공연은 감성 국악그룹 ‘밴드 이강’의 국악과 팝을 넘나드는 공연을 펼쳤다. 주 공연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그 뮤지컬 팀이 갈라쇼 ‘맘마미아, 목포!’를 선보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올해 목포해상W쇼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해 W쇼는 시설 기능 개선을 마친 춤추는 바다분수가 재개되어 볼거리에 화려함을 더했다.
올해 목포해상W쇼는 지난 27일에 개최된 개막공연을 비롯해 5월 25일, 7월 27일, 9월 14일로 총 4번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5월과 9월은 평화광장에서, 7월은 북항 노을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남은 공연도 주크박스 뮤지컬, EDM 워터밤, 케이팝 댄스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나가는 한편, 더욱 더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헤 목포해상W쇼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매월 개최되던 공연을 4회만 개최하게 됐다. 횟수가 줄어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도록 공연의 질을 향상시켜 더욱 큰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만들어 갈테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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