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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소속 현직 경정 '음주 뺑소니'...직위해제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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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9 15:23:18

    오토바이 들이받고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도주

    술을 마신채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부산경찰청 소속 경정급 경찰관이 직위해제됐다.

    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8시께 부산 관할 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승용차는 부산 금정구 부산대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경찰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임의동행 방식으로 신원 확인, 증거확보 등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해당 경정을 곧바로 직위에서 해제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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