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29 21:18:54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지난 23일 베트남 하이퐁대학교(Haiphong University) 부이 쑤언 하이(Bui Xuan Hai)총장과 레 찌엔 떠우(Le Tien Chau) 하이퐁시 당서기를 비롯한 하이퐁대·하이퐁시 관계자들이 중앙대 서울캠퍼스를 찾아 ‘학생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하이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학생 교류, 학술 교류, 교원 교류 등을 포괄하는 폭넓은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스타트업 분야 등 대학을 넘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방안들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대와 협약을 맺은 하이퐁대는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하노이, 호찌민, 다낭, 껀터와 더불어 베트남의 5개 중앙 직할시로 분류되는 하이퐁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1959년 설립되어 현재 12개 단과대학 체제이며, 30개 학사, 6개 석사, 2개 박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박상규 총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중앙대와 하이퐁대는 교육과 연구, 경제 발전에 있어 상호 협력하는 관계를 맺게 됐다. 양 기관 구성원 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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