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임에 진심인 4K 게이밍 레이저 빔프로젝터, 뷰소닉 ‘LX700-4K’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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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30 17:10:55

    뷰소닉(ViewSonic)이 새로운 4K 게이밍 빔프로젝터 ‘LX700-4K’를 출시했다. LX700-4K는 까다로운 엑스박스 공식 인증을 받은 게이밍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4K 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한 홈시네마를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신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높은 밝기와 경제성까지 갖췄다. 탄탄한 성능을 갖춘 4K 프로젝터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가격이 199만원으로 상당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성능이 확실한 레이저 빔프로젝터를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뷰소닉 LX700-4K를 함께 살펴보자.

    ▲ 뷰소닉 LX700-4K 빔프로젝터

    깜찍한 콤팩트 디자인

    뷰소닉 LX700-4K는 산뜻한 화이트 컬러를 갖췄다. 강력한 성능을 지닌 프로젝터지만 두께가 두툼할뿐 크기가 콤팩트하다. 일반적인 홈프로젝터보다 작은 편이다. 차지하는 면적이 적기 때문에 좁은 장소에도 올려놓기 부담스럽지 않다. 투사하는 및 기존 제품 대비 소형 사이즈로 자취방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요즘 유행하는 ‘빔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 무게는 3.3kg으로 크기에 비해 묵직하다.

    콤팩트한 크기에 내구성은 탄탄하다. 고품질 냉각 설계를 적용해 성능 저하 없이 24시간 7일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IP6X의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특히 프로젝터 내부에 먼지가 쌓이면 발열에 문제가 생기고 화질에도 영향을 주는데 뷰소닉 LX700-4K는 방진방수를 지원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내구성을 보면 일반적인 가정용을 넘어 비즈니스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내구성을 지녔다.

    제품 패키지에는 무선 리모컨이 포함되어 거실이나 회의실에서 원거리 조작이 가능하다. 리모컨 버튼에는 LED 백라이트가 있어 아주 어두운 곳에서도 리모컨을 직접 보고 누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엑스박스 정식 인증을 받은 게이밍 프로젝터

    뷰소닉 LX700-4K는 63가지 항목의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까다로운 정식 인증을 받았다. 그렇기에 믿고 쓰는 게이밍 프로젝터로 어울린다. 엑스박스 전용 해상도인 1440P(QHD), 주사율 120Hz를 지원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 울트라 패스트 인풋으로 초고속 입력이 가능하다

    뷰소닉 LX700-4K는 FHD 해상도에서 최대 240Hz 지원으로 게이밍PC를 연결해도 막강한 화질을 구현한다. FPS 게임을 즐겨도 부족함이 없을 고주사율을 갖췄다. 또한 4.2 ms의 인풋 렉으로 컨트롤러를 사용했을 때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하다.

    ▲ PS5를 1440p 120Hz로 즐길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최근 업데이트로 QHD 해상도를 정식으로 지원한다. 덕분에 뷰소닉 LX700-4K를 PS5와 연결했을 때 QHD(1440P) 120Hz 해상도로 게임이 가능하다. 물론 게임에서 120Hz를 지원해야 하며, 120Hz 해상도를 통해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믿고 사용해도 좋은 최신 레이저 광원

    뷰소닉의 LX700-4K는 표준 830만 화소의 True 4K UHD(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여기에 3세대 레이저 광원을 탑재하여 이전 세대보다 20% 이상 밝기를 높였다. 3,5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를 갖춰 적당히 밝은 실내에서도 화질 저하 없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빔프로젝터는 어두울수록 더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는데 뷰소닉 LX700-4K는 조명을 켜두어도 충분한 화질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 리뷰를 진행하면서도 주변의 조명을 어느정도 켜놓은 상태에서 진행했다. 여기에 레이저 빔프로젝터에 어울리는 선명한 화질이 인상적이다.

    또한 뷰소닉만의 슈퍼컬러(SuperColor)를 지원해 실제와 같은 생생한 컬러를 구현한다. 이 밖에도 3백만대1의 높은 명암비와 HDR 및 HLG를 지원한다. HDR 신호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HDR 모드를 지원한다.

    스피커의 성능도 프리미엄급이다. 15W 출력의 스피커를 갖췄다. 오디오 아웃 단자를 통해 스피커를 추가할 수 있지만 외부 스피커가 없이도 충분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세미 단초점 렌즈를 탑재해 2.35m의 거리에서 100인치의 대화면을 만들 수 있다. 덕분에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100인치에 가까운 화면의 구현이 가능하다. 화면은 최대 300인치까지 지원해 공간의 여유만 있다면 초대형 화면을 만들 수도 있다. 60인치 화면을 위해서는 1.4m, 300인치 화면은 7m의 여유거리가 있으면 된다.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최대 3만 시간까지 광원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영구적 수명으로 에코모드를 사용했을 때 매일 4시간씩 사용해도 20년 이상 사용 가능하며, 180W로 램프 광원보다 더 작은 전력을 사용해 경제성까지 높다. 그렇기에 빔프로젝터를 TV처럼 사용해도 좋고 인테리어를 위한 용도로도 제격이다.

    전원 입력과 모든 인터페이스는 뒷면에 배치했다.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HDMI 단자는 두 개를 배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HDMI 2번단자는 eARC를 함께 지원하며, USB-A 단자를 갖춰 크롬캐스트와 같은 무선 스트리밍 디바이스에 간단히 전력을 공급해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디오 아웃, RS232 단자를 갖췄다. 전체적으로 딱 필요한 단자를 알차게 갖춘 느낌이다.

    프리미엄 프로젝터에 어울리는 고급 기능

    뷰소닉 LX700-4K는 프리미엄 기능도 다수 갖췄다. 먼저 고급 기능인 수직렌즈 시프트를 지원해 렌즈를 상하로 이동시킬 수 있다. 덕분에 프로젝터 높낮이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렌즈의 렌즈 시프트 다이얼을 돌리는 것만으로 화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1.36배 광학 줌 기능으로 프로젝터의 쉬운 설치를 돕는다.

    ▲ 다이얼을 돌려 바로 렌즈 시프트 기능을 쓸 수 있다

    수직/수평 키스톤, 4코너 조정 및 와핑 기능이 있어 어떠한 공간에서도 프로젝터의 화면을 왜곡 없이 반듯한 화면으로 구축할 수 있다. 또한 360도 전방향 설치가 가능해 박물관이나 전시관, 팝업 스토어 등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뛰어난 설치 자유도를 지녔다.

    게임부터 영화까지...눈이 즐거운 4K 프로젝터

    ▲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재생했다

    뷰소닉 LX700-4K는 최신 3세대 레이저 광원을 채택한 빔프로젝터다. 높은 밝기와 낮은 전력 소모 무엇보다 4K 해상도와 함께 레이저 빔프로젝터에 어울리는 선명한 화질이 인상적이다. 엑스박스와 PS5와 같은 콘솔 게임기를 연결해도 좋고 최대 240Hz로 게이밍 PC를 연결했을 때 깨끗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볼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등 홈시네마 빔프로젝터로 사용하기에 좋은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양한 고급 기능으로 무장하고서도 199만 원대의 가격은 상당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프리미엄 레이저 프로젝터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확실히 눈길이 가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뷰소닉 LX700-4K 뷰소닉이 무상 2년 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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