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04 13:53:54
삼성이 갤럭시S24 시리즈에 들어갔던 강력한 운영체제 원UI6.1 사용자경험 지원 기기를 늘리고있다.
지난 3월 말에 갤럭시S23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UI6.1 사용자경험 업데이트를 시작했으며, 며칠 전부터는 갤럭시S22, S21, Z폴드4, Z플립4, Z폴드3, Z플립3 용으로 원UI 6.1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사람들이 원UI6.1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에 바라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인공지능 갤럭시AI 를 사용하기 위함.
하지만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월 3일, 갤럭시S21, Z폴드3, Z플립3용 원UI 6.1에는 대부분의 갤럭시AI 기능이 빠져있어 사용자들의 실망감이 높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앞서 말한것처럼 삼성은 갤럭시S22 시리즈, S21 시리즈, Z폴드4, Z플립4, Z폴드3, Z플립3 용으로 원UI 6.1 업데이트를 시작했는데,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S23 시리즈와 동일한 인공기능 기능이 제공되지만 S21 시리즈 및 폴드3, 플립3 에는 그 기능이 심각하게 제한된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S22 시리즈에는 구글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실시간 번역 및 채팅 지원, 생성형 편집기능, 인공지능 브라우징 지원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지만, S21 시리즈 및 폴드3, 플립3의 경우 원UI6.1 을 업데이트 받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구글 서클 투 서치 기능만 지원된다.
확실히 S21 시리즈 및 폴드3, 플립3 사용자들의 경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만한 상황인데, 이에대해 매체는 해당 기기가 2021년에 나온 제품인 만큼 지금 상황에서 CPU 성능과 메모리 용량이 낮아서 인공지능을 처리하기에 부족함이 있는만큼 삼성이 이런 선택을 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하드웨어 성능이 떨어지지 않아도 삼성 입장에서 너무 구형 장치까지 최신 인공지능 기능을 전부 넣어주면 소비자들이 최신 기기를 구입할 이유가 없어지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런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원인이 무엇이던 간에 삼성의 이번 선택으로 인해 S21 시리즈 및 폴드3, 플립3 사용자들의 섭섭함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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