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중앙대학교, 홍콩대·네덜란드 틸버그대·캐나다 센테니얼대 교류 협정 체결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5-09 09:30:17

    ▲2024.05.09-중앙대학교, 홍콩대·네덜란드 틸버그대·캐나다 센테니얼대 교류 협정 체결 [사진 설명]=중앙대와 네덜란드 틸버그대의 교류협정 체결 기념사진.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최근 홍콩대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틸버그대(Tilburg University), 캐나다 센테니얼대(Centennial College) 등과 학생 교류를 포함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1911년 설립된 홍콩대는 2024년 QS 세계대학 순위에서 26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명문대로 손꼽히는 대학이다.

    같은 시기에 중앙대는 1927년 설립된 네덜란드 틸버그대와도 신규 협정을 체결했다.

    경영·경제·법학·심리학 등 사회과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 중심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협정 체결을 위해 중앙대를 방문한 레이첼 비커만(Rachael Vickerman) 틸버그대 국제처 관계자는 “네덜란드 학생들 사이에서 한국문화가 갖는 영향력을 언급하며, 학생 교류를 비롯한 미래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앙대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센테니얼대와도 교류를 시작했다.

    센테니얼대는 외국인 학생 수가 1만 5천여 명에 달할 정도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선보이는 대학으로 토론토에 5개 캠퍼스가 있으며, 전 세계 13개 도시에 지역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글렌 로리(Glen Lowry) 부총장을 비롯해 중앙대를 방문한 센테니얼대 관계자들은 캐나다 현지 1,500여 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라며, 센테니얼대를 찾은 중앙대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대는 현재 세계 73개국 651개 대학과 교류 중이며, 이번 신규 협정은 내년 봄학기부터 중앙대 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해당 대학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