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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여름철 폭염 풍수해 안전 등 종합대책 수립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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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14 14:19:42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용문시장 일대 하수관로 준설현장에서 작업자로부터 보고 받고 있다 ©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침수 예방, 해충 방제, 식중독 예방, 폭염 대비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특히, 침수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용산역과 보광동 주민센터 인근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서 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구는 지난해에 이어 해충 퇴치용 전격살충기 설치를 확대하여 동양하루살이 및 모기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문자 알림 서비스는 더욱 확대되어 모든 신청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쪽방촌과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서 폭염 대책이 강화된다.

    풍수해 대비 조치도 강화되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근무 체계를 갖추고, 예상치 못한 호우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확대하여 재난 시 임시주거시설 및 긴급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세계 곳곳에서 이례적인 피해가 속출하고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다”며 “집중호우와 폭염을 막을 수는 없지만 꼼꼼하게 대비한다면 자연 재난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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