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15 18:57:09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 이하 KIDP) 및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현선)가 공동 주관하는 ‘제59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가 오는 6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196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59회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국내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 주관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권명광, 양승춘 등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디자이너가 신인 시절 본 공모전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을 정도로 우수한 유망 디자이너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접수는 일반 및 대학(원)생, 청소년(초‧중‧고등학생),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으로 나눠 받으며, 출품 부문은 ▲제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 ▲패션/텍스타일 ▲서비스/경험 ▲산업공예 디자인 등 7개다.
수상작은 신청된 작품에 대한 온라인 심사, 현물심사, 국민심사, 발표심사 등 일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총 상금은 8천 5백만원이다. 일반 및 대학(원)생 부문의 경우 ▲대상 3000만원(1명/팀) ▲금상 1000만원(2명/팀) ▲은상 100만원(18명/팀) ▲동상 50만원(20명/팀)이 수여되며 청소년 부문의 경우 ▲대상 100만원(3명)을 지급한다.
또한 올해 입선 이상 수상작품을 점수로 환산하여 최고 득점한 학교 및 대학교(초·중·고·대학교 각 1개교)에는 으뜸디자인(대)학교상 및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온‧오프라인 전시 ▲KIDP가 운영하는 해외인턴지원사업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해외기업 견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상품화를 희망하는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및 사업화 1:1 멘토링 ▲디자인 상품화 비즈니스 플랫폼‘넥스디’등록 ▲아이디어 거래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한 거래 중개 등을 지원한다.
선정작 중 대통령상을 비롯한 수상 작품 약 80점에 대한 전시 및 시상식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산업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은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를 통해 발굴된 디자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만들어지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신청 방법 및 개최요강은 KIDP의 선정·공모사업 통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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