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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혼M, PC의 추억을 모바일로 재현한 2D 횡스크롤 MMORPG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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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16 09:16:24

    엠게임이 온라인 게임 '귀혼'을 모바일로 재현한 2D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을 공개했다.

    원작 IP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그 시절 감성을 담아낸 '귀혼M'은 동양 판타지를 배경으로 캐릭터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게임이다. 원작의 주요 콘텐츠들을 반영했으며, 새로운 시스템들을 추가해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다.

    무사, 자객, 도사, 역사, 사수 총 5개의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강화, 합성, 조합을 통해 육성할 수 있다. 캐릭터는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되었고, 사냥을 도와주는 펫인 강령, 영물, 환호 등을 이용해 전투할 수 있다. 또한 레벨에 따른 퀘스트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최대 180 레벨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원작 IP에서는 강령 시스템이 존재했으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사용에 제한이 있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점을 개선해 '귀혼M'에서는 해당 시스템을 보완하여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사냥으로 만날 수 있던 마물들을 강령으로 소환해 같이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강령을 소환하면 캐릭터 뒷편으로 소환된 강령의 모습이 보여진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왕네코'라는 강령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강령 소환권을 이용해 귀여운 마물들을 강령은 일반, 희귀, 명품, 고대, 유물, 전설 총 6개 등급이 있으며, 희귀 등급부터 캐릭터 보조 공격이 가능하다. 소환된 강령들은 강화 및 합성을 통해 상위 등급의 강령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강령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으며, 강령 스킬을 통해 마물들의 공격 이펙트를 미리 엿볼 수 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무공 시스템이 보다 간편하게 개편되었다. 기존 무공이 NPC를 통해 돈으로 구입하거나 별도의 무공 의행을 통해 배웠다면, '귀혼M' 에서는 레벨업과 전직만 하면 무공창에서 바로 배울 수 있다. 무공을 배우는 레벨 제한도 사라졌으며, 전직 후에 유저가 원하는 무공을 선택해 배울 수 있다.

    1차 무공을 완료한 후 한 단계 더 강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 태화무공 시스템도 간편하게 U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화무공은 1차 무공에 비해 더욱 화려하고 강력한 무공으로 바뀐다. 캐릭터 승직 단계에 따라 무공은 순차적으로 오픈되고, 총 12개의 무공을 선택하여 장착할 수 있다. 태화무공은 몬스터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한 혼을 흡수하여 무공을 진화할 수 있다.

    전직 시스템도 원작에 비해 간편하게 바뀌었다. 파벌을 선택하거나, 캐릭터를 생성할 때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해당 시스템은 승직 UI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각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능력치가 상승한다. 전직 후에는 캐릭터 주위에 전직 이펙트도 확인할 수 있다.

    경험치와 금전을 획득할 수 있는 '무한화옥', 던전 난이도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혼마수옥', 금전을 획득할 수 있는 '생환금옥', 수련 포인트를 획득해 추가 스텟을 얻을 수 있는 '수련던전' 등 던전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울창한 대나무 숲, 음산한 골짜기, 거대한 들짐승이 난무하는 깊은 산골 등 무협지를 재현해 놓은 듯한 필드 사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필드 사냥 이외에 낚시를 하여 물고기를 얻거나 '보물상자'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광물을 채굴하여 희귀한 광물을 얻을 수 있다.

    PVP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결투장' 콘텐츠는 내 캐릭터와 비슷한 스펙을 가진 다른 유저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결투를 즐길 수 있다. 일반 필드에서는 유저들끼리 비무도 가능하며, 비무에서는 결투장과 달리 수동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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