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16 18:54:25
삼성은 지난 3월 28일 전세계 갤럭시S23 시리즈 및 Z폴드5, 플립5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된 원UI6.1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수많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능에 대해 열광했지만, 이외는 반대로 한 달이 넘도록 배터리 광탈에 대한 불만 또한 제기되고 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월 16일, 삼성 원UI 6.1에서 배터리 소모가 많은 문제가 있고, 아직까지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금 문제는 2023년에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와 Z폴드5, 플립5 제품에 한정되는 상황이다.
출시때부터 원UI 6.1을 품고 나온 갤럭시S24 시리즈나 얼마전에 원UI 6.1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갤럭시S22 및 S21 시리즈, Z폴드4 및 플립4 에는 배터리 광탈 불만이 많지 않다.
오히려 일부 기기에서는 원UI 6.1 업데이트 후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 늘었다는 평가다.
다만 2023년에 출시된 제품들 모두 그런것은 아니다.
그중에서도 S23 울트라의 경우는 배터리 광탈 문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금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언제까지 이를 해결한 패치가 공개될지의 여부 또한 알려지지 않았다.
얼마전 삼성은 원UI 6.1 업데이트 이후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지만 이는 보안강화 업데이트 일뿐 배터리 광탈 문제 해결 패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삼성의 패치가 진행되기 전까지 갤럭시S23 시리즈와 Z폴드5, 플립5 사용자들은 AOD(Always On Display) 같이 전력 소모가 많은 기능을 사용하지 말고 절전 모드 같이 배터리 사용량을 줄이는 작업을 통해 사용할것을 조언했다.
전력소모가 많은 앱을 찾아 캐시를 삭제하거나 데이터 백업 후 공장초기화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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