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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6 화면 주름 없어지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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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18 13:18:47

    <출처: 샘모바일>

    삼성 폴더블폰은 강력한 성능과 편리한 사용성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져있고, 또한 가장 많이 판매가 된 제품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신기능 도입에 보수적이고 속도가 느려 경쟁사인 중국 폴더블폰의 성능 향상에 항상 비교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월 17일, 삼성이 오랫만에 이런 보수적인 움직임에서 벗어나 기존부터 계속 지적당해온 화면 주름을 없앨 좋은 방안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Z플립6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더 두꺼운 UTG(Ultra Thin Glass)를 사용할 전망이다.

    이번에 적용될 갤럭시 Z플립6의 UTG는 두께가 50마이크론인데, 이는 전작인 갤럭시Z플립5의 30마이크론 UTG 두께보다 40% 더 두꺼워진 수치다.

    UTG의 두께가 늘어나면 화면의 주름이 덜 눈에 띄고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화면 주름은 보이는 영역이니 무시하면 그만인데, 내구성이 향상된다는 점은 항상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입장에서 크게 환영할만한 변화다.

    삼성은 이러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신뢰도 향상을 통해 최근 전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폴더블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Z플립6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CPU, 향상된 기본 카메라 및 더 큰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예상으로는 갤럭시 Z플립6가 전작인 Z플립5와 동일한 물방울 힌지를 사용한다는 이야기였지만, 예상을 깨고 삼성이 새 UTG 구조와 새로운 힌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디스플레이 주름을 더욱 줄이고 디스플레이 주변 베젤을 더 얇게 만들 수 도 있어 디자인 변화 또한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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