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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캠코 'PF정상화지원펀드' 605억 두번째 사업장 '투입'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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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20 11:43:53

    ▲ 신한자산운용 CI ©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한국자산공사(캠코)의 ‘PF정상화지원펀드’를 통해 마포 도화동 사업장에 605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PF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조성된 2,350억 규모의 ‘PF정상화지원펀드’의 투입 사례로 작년 9월 500억 규모의 회현역 삼부빌딩에 이어 이번 인수는 두 번째 사례이다.

    이번 두 번째 사례인 마포로 1구역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기존 사업자가 2022년 주거분양사업으로 인허가를 완료했지만, 2023년 대출 만기연장 이후에도 본PF전환이 지연됐다.

    올해 6월 다시 대출 만기가 도래했지만, 사업주의 추가적인 자금 투입불가로 만기연장이 불투명해지자 자산 매각을 진행하는 사업장이다.

    이에 신한PF정상화펀드가 기존 단위 농협, 수협은행 등 브릿지 대출채권을 전액 인수하여 만기연장 부담을 없애고 내달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하고 추가 자금을 일부 조달하여 자산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신한자산운용은 캠코가 선정한 ‘부동산PF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 위탁운용사 5곳 중 한 곳으로 본 투자를 통해 펀드의 절반을 소진하여 가장 빠른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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