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코오롱생명과학,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중국 특허 등록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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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20 22:11:58

    ▲2024.05.20-코오롱생명과학,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중국 특허 등록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사옥 모습.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한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 이어서 최근 7번째로 중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으로 유전자 PH-20 및 sPD1-Fc를 추가한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이 기술은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다.

    먼저, PH-20 유전자는 치료 물질 전달에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하는 세포 외 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치료 물질인 종양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이어서 sPD1-Fc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중 하나인 면역 관문 인자(PD-L1/2)를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키며, 나아가 T세포,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 유전자 IL-12를 추가 조합하는 기술도 이번 특허에 포함됐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종양 살상 바이러스 치료제”이며, “현재 플랫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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