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8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w England Bioscience Society, NEBS) 연례 학술대회에 후원사로 참가해 한인 과학자를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NEBS는 하버드대학교, MIT, 예일대학교 등의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뉴잉글랜드, 보스턴, 펜실베니아 지역에 위치한 생명과학 관련 연구소와 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한인 생명과학 협회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번 32회 NEBS 연례학술대회에는 한인 과학자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김재휘 보스턴 총영사의 축사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과학자들의 세미나 등이 이어졌다.

이어서 동아에스티는 이번 연례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실적으로 한인 과학자의 위상을 높인 연구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NEBS-Dong-A ST Award’를 제정하고, 콜롬비아 대학교 배성연 박사에게 상을 수여했다.

배성연 박사는 ‘Med4 유전자에 의한 휴면 유방암 세포의 재활성화 조절 기전’에 관한 연구와 ‘(특히 폐로 전이되는) 전이성 종양 특이적 바이오 마커’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류은주 전무는 “앞으로도 한인 과학자들과 협력하고 글로벌 인재 채용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도약하는 동아에스티가 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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