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삼성이 얇아진 갤럭시Z 폴드6를 출시한다는 소문에 이어, 이번에는 역시 얇아진 플립6를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월 24일, 삼성이 자사의 폴더블폰인 갤럭시Z 폴드6와 플립6의 슬림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몇달전 삼성이 개발중인 갤럭시Z 플립6과 갤럭시Z 폴드6의 렌더링이 유출됐는데, 전작과 비슷한 두께를 보여줘 아무도 슬림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유출된 소식에는 코드명 'B6 슬림'과 'Q6 슬림'의 존재가 드러났다.

코드명 B6은 갤럭시Z 플립6, 코드명 Q6은 갤럭시Z 폴드6를 가리킨다.

즉 B6 슬림는 플립6 슬림을, Q6 슬림은 폴드6 슬림을 의미한다.

이러한 삼성의 움직임은 중국 폴더블 업체의 공격적인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 폴더블 제품은 삼성 제품보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고 두께를 줄여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바, 삼성 또한 터치 센서 같은 일부 기능을 빼고 두께를 줄여 이에 대항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삼성이 코드명 Q6A라는 장치의 한정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편에서는 이 제품이 갤럭시Z 폴드6 울트라라는 의견이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 제품이 갤럭시Z 폴드6 슬림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와는 달리 삼성이 'Q6 슬림 프로'라는 코드명으로 제품을 개발중이라는 소식도 있는데, 이 내용이 두께가 얇아지고 성능이 강화된 갤럭시 폴드 단일 모델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아니면 슬림과 프로(울트라) 모델을 각각 가리키는 것인지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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