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일론 머스크, 엔비디아 칩 10만개 탑재한 ‘슈퍼컴퓨터’ 구축한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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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27 09:44:37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 ‘컴퓨터의 기가팩토리’라고 불리는 슈퍼컴퓨터를 제조할 계획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고 더인포메이션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 GPU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는 엔비디아 칩 10만 개를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개발해, 2025년 가을부터 가동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번 달에 개최된 투자자 대상 프레젠테이션에서 개발이 계획된 슈퍼컴퓨터는 “현재 존재하는 가장 큰 GPU 클러스터의 최소 4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오픈AI의 생성형 AI 도구 ChatGPT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메타 등의 치열한 경쟁 무대가 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오픈AI, 구글, 메타 등과 경쟁할 정도의 충분한 자금을 보유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투자자 중 한 명으로 , 그가 설립한 xAI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X와 연동되는 챗봇 그록(Grok)을 개발 중이다.

    일론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를 공동 설립했으며, 2018년 샘 올트먼 CEO이 주도하는 수익 중심의 사업 방향에 불편함을 느끼고 탈퇴했다. 그는 올해 3월 오픈AI가 AI 연구를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원래의 비영리 사업 구조를 버렸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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