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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협회, 미취업 청년 위해 스마트팜 창업교육 실시 ... 330평 농지 제공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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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29 08:53:31

    한국경영자협회가 수도권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부도에 1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스마트팜 협동조합을 설립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권 청년 300명을 모집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이주를 돕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청년 스마트팜 협동조합의 일원이 되어, 지역 이주 시 청년 주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대부도 스마트팜 창업 농장에서 1인당 330평의 농지를 5년간 무상 임대받고, 이후 평당 10만원에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설 공사비는 국고에서 무상 지원된다.

    김덕원 한국경영자협회 대표와 랜드마인영어조합인의 정사무웰 대표는 청년들이 취업난과 결혼, 출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창업교육을 통해 청년 취업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창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은 일주일에 3일, 3개월간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질 좋은 일자리와 청년 주택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대부도 스마트팜 농장에서 실습을 하며 창업 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권 거주 고졸 이상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3개월간 70만원이다. 교육은 서울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실습은 대부도 스마트팜 단지에서 이루어진다. 교육 수료 후에는 1%대 저리의 금융지원과 함께 청년 주택이 제공되며, 100명 단위의 협동조합 농업인 그룹을 통해 100만 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덕원 대표와 정사무웰 대표는 이번 창업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전국에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해 청년 스마트팜 창업 희망자를 모집하고,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창업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협동조합원들은 임원 및 이사장을 선출해 경영을 총괄하고, 창업 멘토단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경영자협회는 대부도의 1200만평 중 8만평에 청년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여 청년들의 창업 공간을 마련하고, 문화 체육 복지시설을 통해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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