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29 10:19:42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차량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10년째 진행 중인 '2024년 취약계층 이동 차량 지원사업'의 지원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으로 2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접수 진행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한다.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12대와 승합차 2대를 신규 지원할 예정인데, 이중 총 3대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이다.
하이트진로가 올해 지원할 14대를 포함하면 10년 동안 전국 88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8대의 이동 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동 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졌다. 이동 차량 기증식 또한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과 같이 진행되며, 이후 10월 말에 기관별로 차량이 전달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 100주년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승합차를 신규 지원하고,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올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지속해서 진행해 100년 기업으로서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취약 계층을 위해 명절 음식 후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후원, 쪽방촌 거주민 후원 및 '장애인의 날'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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