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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직자 및 시민, 국립목포대 의대유치 활동 이어져


  •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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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29 15:10:27

    ▲목포시청전경 ©목포시

     목포시 내 고교 동문 체육대회, 재목향우회 등에서 의대유치 지지

    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에 의과대학 설립 필요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전남권 국립의과대학은 목포대학교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목포시 공직자와 시민들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목포시 고등학교 총 동문회에서는 봄철을 맞아 지난 4월 홍일고를 시작으로마리아회고·문태고·영흥고·목상고·덕인고 총 동문회까지 학교별 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목포대 의대 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또한 나주, 진도, 해남, 완도, 영암, 강진, 장흥 등 7개 시·군 재목향우회에서도 지난 정기 월례모임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국립 목포대 의과대학유치 지지 피켓 홍보 등을 실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목포시 공직자들도 목포대 의대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14일부터 시 공직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목포대 의대유치 SNS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현재 약 5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개인 SNS에 전남 서부권의 의료취약 현실을 설명하고 목포대 의대유치를 희망하는 문구 등을 게시함과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2~3명 지목하고있어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릴레이 참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민 및 서부권 지역민들의 34년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 시 공직자부터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여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3일 목포대학교·목포시의회와 목포대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보건복지부 등 정부자료에 의거 전남 서부권의 취약한 의료 현실을 밝혔고,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은 분만 및 응급의료가 취약하고 의료수요가 더 제한되며 의료자원 접근이 더 곤란한 전남 서부권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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