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30 08:51:33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5월 26~28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2차 협동조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모로코 협동조합개발청(ODCO)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진 이번 워크숍에는 아프리카의 17개국 협동조합 전문가를 포함해 벨기에 루벤대학교 및 케냐 협동조합대학교 교수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처음 개최된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국가별 협동조합 현황과 도전과제를 논의했다. 2차 협동조합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논의 및 작성이 완료된 국가별 보고서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협동조합의 구체적인 발전방안이 모색되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프리카 우간다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포용 사례를 발표했다.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부국장은 한국 정부 및 새마을금고의 협력 모델을 토대로 향후 협동조합 정책과 협력형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최종 결과물은 아프리카 전역의 협동조합뿐만 아니라 전 세계 협동조합인들이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로 발간될 예정”이라며 “이는 분명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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