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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삼성 보급형 스마트워치 윤곽 나왔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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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07 16:23:10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북미삼성 홈페이지에 갤럭시워치 FE 라고 적인 문구를 볼 수 있다 / 출처: 북미삼성 홈페이지 / 샘모바일>

    삼성은 올 하반기 행사를 통해 총 3개의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예정인데, 갤럭시워치7, 워치7 울트라, 그리고 가성비 워치 모델 하나를 더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가성비 모델의 정식 이름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설왕설례 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갤럭시워치 FE' 라는 모델명이 최종 낙점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월 6일, 삼성전자가 자사 홈페이지에서 실수로 '갤럭시워치 FE' 라는 모델명을 노출했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북미삼성 홈페이지에 갤럭시워치 FE(Galaxy Watch FE) 에 관련된 내용들이 노출됐다.

    웹페이지 제목과 URL에는 갤럭시워치 FE 라는 명칭과 함께 40mm 크기, 연결성의 경우 블루투스 지원, 그리고 갤럭시워치 FE 모델 번호 SM-R861도 같이 표기돼있다.

    노출된 페이지는 대량 구매시 단가가 노출돼있는 만큼 일반 사용자들이 아닌, 갤럭시워치 FE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개설된 페이지인데 삼성이 실수로 노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일단 갤럭시워치 FE는 199달러로 알려져 있는만큼 엄청난 가성비를 뽐내는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워치 FE는 3년 전 출시된 갤럭시워치4의 리브랜딩 버전으로 보이는데, 워치 FE의 모델번호(SM-R861)가 워치4(SM-R860)과 굉장히 비슷하다.

    며칠 전 유출된 갤럭시워치 FE의 스펙을 봐도 갤럭시워치4와 거의 동일한 점을 알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워치4의 재고를 활용해 갤럭시워치 FE 브랜드로 탈바꿈 시키고, 시장에서 갤럭시워치의 점유율을 적극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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