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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순찰용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의 미래 제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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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09 10:57:42

    테슬라 차량 튜닝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언플러그드 퍼포먼스(Unplugged Performance) UP.FIT 사업부가 세계 최초로 순찰용으로 튜닝된 사이버트럭을 출시했다고 클린테크니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플러그드 퍼포먼스 측은 이 차량이 경찰차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연합뉴스

    UP.FIT 사이버트럭에는 경찰서와 소방서, 군사 기관 등에서 꼭 필요한 최첨단 플랫폼을 탑재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UP.FIT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 스틸 외골격, 스포츠카 등급 주행 성능, 최첨단 안전 기술 등 순찰용 차량으로 적합한 성능 및 기능으로 여러 정부 기관의 관심을 이끌었다.

    언플러그드 퍼포먼스 CEO인 벤 샤퍼(Ben Schaffer)는 “UP.FIT 사이버트럭은 경찰서에서 직접 피드백을 받아 개발되었다. 올해부터 전국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UP.FIT 사이버트럭은 특수 배선 시스템, 경고등, 사이렌, PA 시스템, 향상된 라디오 및 컴퓨터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포로 파티션, 무기 및 특수 도구 보관함, K9 인클로저, 특수 단조 휠 및 타이어 패키지 등을 갖췄다. 또한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업그레이드와 스타링크 인터넷 연결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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