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의 AI 쇼핑도우미 '샬롯'이 생성형AI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더 편리해진다.

샬롯은 2020년 4월 롯데온 출범과 동시에 선보인 AI 챗봇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진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만족'을 받기도 했다.

롯데온은 샬롯의 쇼핑 도우미 역할을 정교화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서비스를 개편해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은 기존 AI 챗봇 서비스를 정교화하고, 생성형 AI를 추가로 도입해 질의응답의 정확도를 높였다.

단순히 고객 문의를 해결하는 고객센터 대체 역할을 넘어, 상품 탐색부터 이용 후기까지 고객의 쇼핑 전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다. 

배송, 결제, 환불 등 개인별 상담 유형과 문의상품 등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고객 문의도 세분화했다.

특히 롯데온은 샬롯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리뷰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상품 선택 과정을 돕는다.

올해 2월부터 뷰티 상품과 마트 장보기 상품에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앞으로 매출 상위 상품을 비롯해 아직 리뷰가 없는 신상품의 상세 내용 요약을 제공하는 등 양질의 정보를 통해 쇼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AI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고, 원하는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안내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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