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13 15:44:26
진안군이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 ‘진안군 여름 피서지도’를 13일 공개했다.
피서 지도는 계곡, 물놀이마을, 휴양림/숲, 축제 등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으며 각 명소는 ▲계곡 : 운일암반일암, 섬바위, 월평천 ▲물놀이마을 : 정천면 학동마을, 마조마을 ▲휴양림/숲 : 데미샘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길, 부귀면 편백숲 산림욕장 ▲축제 : 동향면 수박축제 등이다.
진안군은 평균 해발고도가 400m에 이르는 고원지대로 1,000m가 넘는 산이 6개나 있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과 하천이 많다.
특히 운일암반일암은 길이 약 5㎞로 계곡이 깊어 해를 반나절 밖에 못 본다는 뜻이 담겨 있는 곳으로, 국가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진안고원길 9구간과 200m 길이의 구름다리가 있어 숲길과 계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물놀이 포인트가 많아 아이가 있는 가족이 방문하기에도 적당하다.
이 밖에도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 자연휴양림과 운장산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있는 정천면 학동・마조마을도 어린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한편, 그동안 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시설 개선공사로, 백운동 계곡은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건설공사로 내년에나 방문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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