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15 14:47:42
다소 의외의 상황이 발생했다. 삼성이 운동화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갤럭시폰으로 제어하는 독특한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숏컷 스니커(Shortcut Sneaker)는 삼성이 유명 운동화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제작한 미래의 운동화다.
이 운동화는 한정판으로 전세계에 총 6켤레만 존재하며, 미래의 운동화로 불리는 만큼 발의 움직임을 통해 갤럭시폰에서 특정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숏컷 스니커를 신고 마이클 잭슨처럼 문워크를 추면 갤럭시폰이 자동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운동화 밑창에는 모션 센서가 내장돼 이를 통해 독특한 움직임을 전달받은 갤럭시폰이 5가지 단축키로 저장한 후 동작시키는 원리다.
다만, 이 운동화는 갖고 싶다 해서 가질 수 있는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삼성 멤버스 팬층을 위해 특별히 숏컷 스니커를 개발한 만큼 전세계에서 딱 6켤레만 존재하는 초 한정판이다.
당연히 삼성 온라인 스토어나 운동화 소매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
숏컷 스니커를 제작한 로엘 반 호프는 운석과 초신성을 닮은 소재를 사용해 갤럭시(은하계)에서 영감을 받아 이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삼성 네덜란드는 해당 국가의 삼성 멤버스 팬들을 위해 이 숏컷 스니커 운동화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2024년 7월 9일까지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7월 둘째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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