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이브 음악 축제 ‘위버스콘 페스티벌’…온오프라인서 4만 관객 즐겨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6-17 16:04:19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하이브

    하이브가 주최한 대형 음악 축제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이틀간 온오프라인에서 총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 하이브에 따르면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오프라인 2만2천명, 온라인 생중계 1만8천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행사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하이브

    특히, 외국인 관객 비중이 오프라인 51.0%, 온라인 63.0%로 높았으며, 전체 관객 중 외국인이 56.5%를 차지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하이브

    올해 행사에는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등 하이브 소속 가수 외에도 김준수, 김재중, 츄 등 다양한 K팝 스타들이 참여했다. 또한 J팝 스타 이마세와 요아소비도 출연해 음악의 폭을 넓혔다. 가수 박진영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헌정 무대를 선보였으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깜짝 등장해 협연을 펼쳤다.

    도시의 마천루를 형상화한 무대 디자인과 초대형 LED 스크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위버스 줄서기'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위버스 접속자는 700만 명으로 평소 월평균 접속자의 70%에 달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