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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게이트,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거운 RTS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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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19 07:38:36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톰게이트'의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 등의 개발에 참여한 개발진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신작 RTS 게임이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적으로 제작 중에 있으며, 이용자는 이중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톰게이트'의 세계관은 먼 미래에 '스톰게이트'라고 불리는 거대한 포탈을 통해 등장한 외계 생명체인 '인퍼널'의 침략으로 인해 황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서로 뭉쳐 외계 종족을 맞서 싸울 수 있는 '뱅가드'를 결성 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스톰게이트'에서는 총 3가지 종족을 확인할 수 있다.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이 등장한다.

    '뱅가드'는 멸망 위기를 맞이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인류의 마지막 수호자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 기술과, 강력한 병사들로 꾸려진 '뱅가드'는 지구를 '인퍼널'로부터 지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뱅가드' 유닛들은 전투에서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유닛 능력 수치와 체력을 증가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생산 속도를 높여주는 시스템, 주어진 환경에 맞는 도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퍼널'은 여러 행성을 습격하며 전 은하계에 힘을 확장하려는 목적을 가진 종족이다. '인퍼널'은 '장막'이라는 검정색 안개로 유닛들에게 쉴드를 부여할 수 있고, '리추얼'을 통해 안개를 확대할 수 있으며, 유닛을 대기 시간 없이 소환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셀레스철'은 높은 기술적 진보를 이룬 고대 종족으로, 거대한 비행 성채를 타고 광대한 우주를 방랑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자원이 풍부한 행성을 찾아다니며, 천지창조의 수수께끼를 연구하고 격변하는 위협에 맞서 싸우는 수호자 역할을 한다. '셀레스철'은 RTS 장르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아크쉽'이라는 비행선을 조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구조물 형상화 및 유닛을 생산에 전투에 임하게 된다.

    '스톰게이트'는 RTS 장르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부터 숙련자까지 게임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존 장르 게임 대비 낮은 진입장벽이 특징이다. 게임 내 컨트롤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냈고, 전략과 전술을 위한 핵심 게임플레이 중심으로 간소화해 이용자들의 빠른 몰입을 돕는다.

    '뱅가드', '인퍼널', '셀레스철' 중 한 종족을 선택해 AI 상대로 3인 협동 모드를 즐길 수 있고, 친구와 함께 캠페인을 플레이하거나, 1대1 또는 3대3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스톰게이트'는 오는 7월 31일에 사전 펀딩 구매자 및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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