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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20주년 축제 판타지 파티 통해 신규 재능 점성술사 등 여름 업데이트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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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22 20:08:05

    넥슨이 '마비노기' 20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6월 22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했다.

    현장 방문객 누구나 입장 가능한 무료 입장제로 행사를 개방한 이번 '판타지 파티'는 웰컴기프트가 지급되는 특별 입장권 7,000장 모두 조기 매진됐으며,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많은 팬들에 현장을 방문해 '마비노기'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DIY 염색 나만의 에코백, 운명은 어디로? 타로카드점, 밀레시안 캐리커쳐 등 20주년 분위기를 풍기는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블루파프리카, 정우, 프롬, 김뜻돌, 김필선, 자코밴드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또한 굿즈샵에서는 20주년 기념 특별 굿즈가 판매됐으며, 다르다 팝콘, 처갓집 치킨 등이 제휴 업체로 참여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더불어 푸르메 재단의 발달 장애인 청년 자립 응원 프로젝트 '많관부스'도 운영되어 사업전시, 포토존, 굿즈판매 등을 진행했다.

    여름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먼저 '마비노기'에 7년만에 추가되는 신규 재능 '점성술사'를 공개했다. '점성술사'는 대형 낫을 무기로 사용하며, 보조 무기로 오브를 창작할 수 있다. '점성술사'와 함께 전투 스킬 담당 '니엘'과 생활 재능 스킬 담당 '딜레니' 쌍둥이 자매 NPC도 추가된다.

    '점성술사'는 기본적으로 마나를 사용하며, 차징을 통해 직선 범위 공격을 가하는 '스텔라 브레이크', 빠르게 이동하며 공격하는 '스핀 스퍼트', 원거리에서 다수의 적에게 공격하는 '스타 데토네이션'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특히 '점성술사'는 '그랜드 컨전션'과 '데스티니 위빙'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스킬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한 생활 재능 스킬로 별을 낚는 낚시 스킬 '스타 캐스팅', 점술카드 및 오브 수리 도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스텔라 크래프트', 특별한 운명의 순간을 포착하고 점술 카드를 꾸밀 수 있는 '소울 캐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점성술사' 공개와 20주년을 기념해 악동뮤지션과 콜라보를 통해 2024년 썸머 OST를 제작해 7월 '점성술사'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UI 개선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NPC 상점을 리스트화하고 아이템을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환경설정도 카테고리 및 옵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개별적으로 온/오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연대기 미션 접근성, 성장 가이드 보상 알람, 퀘스트 전용 아이템에 연관 퀘스트 표기 등 다양한 편의성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20주년을 맞이해 20주년 기념 길드 대문 제공 및 길드 타이틀 프로모션이 진핸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4 여름 프리시즌이 7월 18일부터 9월 12일 점검 전 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리 시즌에는 주간 효과 선택 방식을 개선해 효과 5종을 직접 선택 가능하며, '점성술사 붐 업'을 통해 전용 무기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여름 의상이 추가되고 PC방 혜택이 개편되며, '마비노기' 20년의 추억을 담은 20주년 기념 아트북도 제작 중이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7월 점성술사 전투 및 일부 개선 사항 적용, 8월 점성술사 생활 스킬과 연대기 미션 및 성장 가이드 개선 등이 진행된다.

    '점성술사' 업데이트 전에 사전 등록도 진행된다. 사전 등록 참여 시 빛나는 별 투안 호루라기, 큐티 별 마법사 모자, 그랜드마스터 인장 추가 지금권, 특별한 유물 조각, 재능 변경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마비노기'민경훈 디렉터는 "이번 판타지 파티는 20년 동안 사랑받는 마비노기를 만들어주신 밀레시안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20살이 된 마비노기도 앞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지속하며 30주년,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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