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애플, 애플 인텔리전스 올해 유럽 출시 보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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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23 18:27:41

    애플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규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애플 인텔리전스의 유럽연합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특정 iOS 18 기능 중 일부가 유럽연합에서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했으며, 여기에는 폰 미러링, 쉐어플레이 화면 공유 기능 강화, 애플 인텔리전스 등이 포함된다.

    ▲애플 로고 ©연합뉴스

    애플 인텔리전스는 몇 주 전 WWDC에서 발표되었으며 iOS 18과 아이폰 16과 동시에 올해 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 OS에 AI(인공지능) 기능을 통합하고 시리의 완전 개편 등이 포함되어 매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은 “우리는 DMA가 규정한 타사와의 상호운용성 요구로 인해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우리는 고객의 안전을 손상시키지 않고 이러한 기능을 유럽연합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EU 집행위원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의 디지털 시장법의 목적은 대형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는 것이다. 유럽연합은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을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케이트키퍼로 지정된 기업은 다른 회사가 제작한 앱이나 앱 마켓을 자사 플랫폼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를 어길 경우 유럽연합은 최대 연간 매출의 10%를 과징금을 부과하며, 위반이 반복되면 과징금률을 20%로 높인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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