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내달 10일 갤럭시언팩 2024 하반기 행사를 진행하고 새 폴더블폰과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버즈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새 태블릿은 포함돼 있지 않다.

삼성의 새 태블릿인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중 최고급 모델에 대한 정보가 유출돼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월 22일, 삼성의 차기 플래그십 태블릿인 갤럭시탭S10 울트라에 관련된 정보들이 조기 유출됐다고 전했다.

갤럭시탭S10 울트라 유출 이미지는 출시 전 삼성 제품 소식을 정확히 맞춰온 온릭스와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전작인 탭S9 울트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갤럭시탭S9 울트라 디자인은 시장에서 멋진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인 만큼, 탭S10 울트라의 디자인이 전작과 비슷하게 출시된다면 사용자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사양의 경우 갤럭시탭S10 울트라는 올메탈 디자인에 전작의 IP68 수준과 유사한 방진 방수 기술을 지원하며, 크기 또한 326.4 x 208.6 x 5.45mm로 전작과 비슷한 대화면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소문이다.

이 외에 대화면 14.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퀄컴의 최고급 프로세서, 전면 및 후면 듀얼 카메라, AKG의 튜닝을 받은 쿼드 스피커를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내장되는 S펜은 제품 뒷면의 자기 충전 슬롯에 장착해두면 자동 충전되며, Wi-Fi 및 5G 모델, 최대 16GB의 램과 1TB 저장공간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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