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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 ‘테트라다인’에 클라이언트 솔루션 및 서비스 공급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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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26 15:00:29

    ▲ 테트라다인은 반도체 장비용 모니터를 시작으로 조선해양, 방산, 발전소 등 특수 산업 분야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테트라다인

    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는 오늘, 선박용 모니터 및 패널 PC 제조업체인 테트라다인이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에 고객 맞춤형 해상용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테트라다인은 1999년 설립 이후, 장비용 모니터를 시작으로 조선 해양, 방산, 발전소 등 특수 산업 분야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테트라다인은 2005년 이래 델 테크놀로지스의 워크스테이션, PC, 서버 등의 제품에 해상 진동 및 충격으로부터 플랫폼을 고정하고 보호하는 항진동 키트를 장착해 특수 산업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해당 플랫폼은 한국 KR, 노르웨이 DNV GL, 미국 ABS 등 세계 선박용 7대 선급 인증을 획득해 조선해양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탈탄소화(Decarbonization)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가 글로벌 조선사들 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선박의 주요 시스템 장비들을 고성능 IT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테트라다인은 고성능과 확장성이 특징인 델의 산업용 데스크톱 PC인 ‘옵티플렉스(OptiPlex) XE 시리즈’에 최적화된 항진동 키트인 ‘TD Kit’를 개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향후 델 모니터 및 워크스테이션, 서버, 스토리지 등의 플랫폼으로 선박용 시스템 솔루션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테트라다인이 채택한 ‘델 옵티플렉스(OptiPlex) XE4’는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산업용 제품이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했고, 부식이 일어나거나, 최대 45°C의 온도까지 치닫는 엣지 환경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별다른 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유지 관리를 할 수 있어 사용성도 탁월한 제품이다. 최대 125W CPU를 탑재한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새로운 하이브리드 코어 기술을 통해 고집약적 워크로드를 원활히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탑재했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한 지능형 소프트웨어 최적화 솔루션인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도 지원한다. 

    테트라다인은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가장 중시하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특성상, 델 테크놀로지스의 탁월한 기술력과 솔루션의 안정성을 최고의 강점으로 꼽았으며, 다양한 업계 고객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에 닥친 공급망 불안에도 견고한 글로벌 공급망과 안정적인 납기, 기술 지원팀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테트라다인은 ‘델 옵티플렉스(OptiPlex) XE4’의 성능과 확장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테트라다인은 고객 맞춤형 하드웨어 구성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델의 솔루션은 해상용 시스템 플랫폼의 전력, 기계 설계, 소프트웨어 등 요구사항에 맞게 구성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또한, 솔루션 전환에 대한 온디맨드 보기 및 사전 대응 관련 알림을 제공해 IT 관리 프로세스를 크게 간소화시킨다.

    조선해양기자재 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선급 인증을 획득한 플랫폼이기에, 인증 테스트 및 검증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아울러, ‘델 옵티플렉스(OptiPlex) XE4’는 긴 라이프 사이클을 제공하고, 솔루션 상의 주요 변경 사항을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IT 예산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 적합하다.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 지원으로 AS 서비스에 대한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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