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26 16:39:06
갤럭시S21 시리즈가 출시된지도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에 삼성은 갤럭시S22, S23, S24 시리즈라는 걸출한 제품들을 시장에 내 놓으며 전세계 안드로이드폰 시장의 패자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하지만 3년 전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여전히 놀라운 성능을 뽐내고 있는데,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아직까지도 갤럭시S21 울트라가 뛰어난 이유를 정리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 여전히 훌륭한 S21 울트라 카메라
2021년에 출시된 갤럭시S21 울트라의 카메라는 강력한 3배 및 10배 줌 카메라를 내장해 원거리에서 사진 촬영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며, 지금 출시된 제품들과 견주어봐도 사진 결과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만족스럽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이 최근 몇년동안 많이 더뎌져 최신 갤럭시S 울트라 모델이라도 해도 카메라 성능이 압도적으로 우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또한 플래그십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성능이 높지 않은 제품들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모델이 갤럭시Z 폴드 시리즈다.
7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Z 폴드6는 가격이 1,800달러를 쉽게 넘어가지만 카메라 성능은 3년전 출시 모델인 S21 울트라보다 많이 떨어진다.
2. 아직 한번 더 메이저 운영체제 업데이트 가능
S21 시리즈는 출시 후 총 4년까지 메이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말에 구글 안드로이드15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 7 사용자경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내년에는 원UI 7.1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안 업데이트는 2026년까지 정기적으로 제공되는점도 든든하다.
3. 아직도 강력한 S21 울트라 CPU 파워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88 CPU 또는 삼성 엑시노스2100 CPU가 들어가는데, 이 칩셋들은 지금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웹서핑, 게임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느려짐 없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게다가 갤럭시S21 울트라 512GB 버전에 내장된 램 용량은 16GB로, 그 이후 버전인 S22 울트라 이후 제품 부터는 램 용량이 12GB로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S21 울트라의 가치는 충분하다.
램 용량이 더 많이 필요한 멀티태스킹 작업 등에 16GB 램은 큰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CPU 열 관리 또한 만족스러운 수준이어서 게임 플레이 등에서 오랫동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다.
4. 환상적인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
삼성 갤럭시S 울트라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는 항상 해당 년도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들로 선정해 집어넣는데, S21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또한 지금 사용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S21 울트라 스테레오 스피커는 1개가 아닌 2개의 전용 스피커를 내장해 우수한 소리를 들려준다.
5. 완벽한 디자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손 사용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모서리가 라운딩 처리돼 휘어진 마지막 갤럭시S 울트라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카메라 부분은 휴대폰의 금속 프레임을 감싸는 카메라섬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독특한 이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다.
6. 전용 슬롯은 없어도 S펜 지원
갤럭시S21 울트라는 S펜 슬롯은 내장하고 있지 않지만, 어찌됐던 삼성 갤럭시S 울트라 모델 중 처음으로 S펜 입력을 지원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만약 S펜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S펜 홀더가 내장된 케이스를 구매해서 사용하면 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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