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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직원 대상 친절교육 끝으로... 민선 8기 전반기 마무리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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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28 08:32:12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28일까지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10년 차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박희영 구청장은 28일 오후 6시 한남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민선 8기 전반기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민원 응대 역량과 친절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외부 강사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선배 공무원이 직접 경험한 민원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박경수 감사담당관과 도재윤 적극행정조성팀장이 담당하고 있다.

    박희영 구청장도 강사로 참여했다. 지난 13일 원효로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바라는 구민 감동 민원 응대, 공직자의 자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구청장은 “공무원 한 사람의 친절이 구민 전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담당 과·팀장들은 인사, 말씨, 용모, 복장 등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역할을 전하고, 악성·특이 민원 응대 요령 및 다양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민원 응대 방법을 교육했다.

    용산구는 이번 교육을 매년 실시해 직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 더 높은 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구민 최접점에 있는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구민 감동 친절교육으로 마무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남은 민선 8기 후반기도 직원들과 원팀(one team)으로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민원 응대 공무원 대상 친절교육 외에도 전직원 온라인 친절 자가학습, 이달의 친절직원 포상 등을 통해 조직 내 친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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