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안드로이드 품은 똑똑한 FHD 홈시네마 빔프로젝터, 프로젝터매니아 PJM11A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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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28 16:09:29

    빔프로젝터 전문 브랜드 프로젝터매니아가 새로운 홈시네마 빔프로젝터 PJM11A를 출시했다. 이번 PJM11A는 본격적인 영화 감상을 위한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작은 크기에 프리미엄 화질을 기대한 이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FHD 해상도와 함께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1100 안시루멘 밝기를 지녔다.

    ▲ 프로젝터매니아 PJM11A 박스 패키지

    기본적으로 고화질을 갖추면서도 자동 화면 설정 등 스마트한 기능으로 무장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한 다양한 앱을 즐길 수 있다. 최신 스마트 홈시네마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프로젝터매니아 PJM11A 리뷰를 눈여겨보자.

    ■ 작고 세련된 디자인

    ▲ 프로젝터매니아 PJM11A

    PJM11A는 성능에 비해서 크기가 아담하다. 블랙 컬러로 일반적인 홈시네마 프로젝터보다 훨씬 세련되었다. 여기에 렌즈 등 튀어나온 부분이 없어 디자인이 깔끔해 들고 다니기에 좋다. 무게는 2.42kg으로 이동하기에도 적당한 무게를 지녔다.

    바닥면에는 범용 마운트가 있어서 삼각대 등을 결합할 수 있다. 덕분에 테이블이 없이 야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프로젝터를 띄워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매니아의 탁상용 거치대 등을 추가로 구매해 천장에 투사를 하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 에어마우스, 음성인식, 자동 조정을 지원하는 리모컨

    ▲ 에어 마우스 기능으로 아주 작은 아이콘을 직접 누를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전원 어댑터 및 무선 리모컨, 사용설명서가 포함된다.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스마트 리모컨은 기능이 상당히 뛰어나다.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를 지니고 있으며 볼륨 조정 등의 기본적인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에어 마우스' 기능과 '음성인식', ‘자동 화면 조정’ 기능이 들어가 있다.

    ▲ 마이크의 리모컨을 통해 음성 인식 기능을 쓸 수 있다

    먼저 '음성인식'으로 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작은 소리까지 잘 인식하기에 상당히 쓸만하다. 또한 ‘에어 마우스’를 통해 다양한 설정을 마우스처럼 클릭해서 쓸 수 있다. 넷플릭스 앱의 경우 ‘에어 마우스’ 기능을 통해 아래로 스크롤하면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 FHD 해상도, 고휘도로 만드는 고화질

    ▲ 유튜브 영상을 재생했다

    리얼 FHD 해상도를 지원해 확실히 선명하다. 실제 FHD(1080p) 출력 해상도로 만족스러운 화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1100 안시루멘을 지원한다. 실제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밝기가 상당히 높다. 굳이 주변의 조명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덕분에 리뷰를 진행할 때에도 주변의 조명을 켠 상태에서 진행을 했다. 실제 사용에서도 약간의 빛이 들어오는 낮에 프로젝터를 봐도 좋을 것이다.

    ▲ PJM11A의 홈 화면은 사용하기 쉽고 깔끔하다

    화면 크기는 30인치부터 최대 186인치까지 만들어낸다. 1.6m 거리에서 60인치 화면을, 2.66m에서 100인치 화면을 구현한다. 적당한 여유거리만 있다면 100인치급의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고급 프로젝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크린 오프셋 100%가 적용됐다. 스크린 오프셋은 프로젝터가 바닥면과 가까이 있어도 화면 아래를 짤림 없이 일직선으로 투사하는 기능이다.

    ▲ 내장 스피커는 이전에 없던 베이스 사운드를 채택했다

    화질은 물론 사운드도 남다르다. PJM11A는 20W 출력의 스피커를 갖췄다. 스피커는 두 개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이전의 홈시네마 빔프로젝터는 단순히 소리를 들려주는 용도가 강했다. 이후에는 출력을 키운 정도에 불과했다면 PJM11A의 소리는 품질이 전혀 다르다. 출력이 큰 것은 기본이며 중저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 자체 넷플릭스 앱을 실행했다

    이전 빔프로젝터가 음악을 듣기에는 많이 심심했다면 PJM11A는 깊이있게 울려주는 베이스 사운드가 포함되어 있다. 당연히 뮤직비디오 등 음악 감상에 좋고 영화에서는 몰입감을 높여준다. PJM11A는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간단히 블루투스 스피커를 추가할 수 있다. 혼자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도 좋다.

    흥미로운 것은 작동이 상당히 조용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팬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일부러 소리를 듣기 위해 프로젝터 가까이에 귀를 가져가야 팬 돌아가는 소리가 살짝 들린다. 덕분에 영화나 드라마를 집중도 있게 감상하기에도 좋다.

     풍부한 인터페이스

    뒷면 입력 단자만 봐도 확실히 프리미엄 프로젝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입력 단자는 풍부하면서도 디자인을 깔끔하게 갖췄다. 기본적으로 HDMI 단자를 갖춰 PC나 노트북,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USB 단자는 두 개나 갖췄다. 마우스나 키보드를 동시에 연결해서 쓸 수 있고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모두 연결해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졌다. USB 메모리를 연결해 저장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PJM11A도 128GB의 자체 메모리를 갖춰 프로젝터 내부에 자주 보는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오디오 아웃 단자를 갖춰 유선 스피커를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AN, S/PDIF 단자를 갖춰 더 나은 홈시네마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 설정이 필요 없네...자동 화면 세팅

    ▲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알아서 초점과 화면을 바로 잡는다

    프로젝터를 설치하면 당연히 진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초점을 맞추고 화면 왜곡을 잡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PJM11A는 렌즈에 초점링이 없다. 당황하지 않아도 좋다. PJM11A는 버튼 하나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키스톤 기능을 실행한다. 물론 성능도 뛰어나다.

    ▲ 화면 수동 보정 또한 가능하다

    리뷰를 진행하면서 수동 조작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화면을 즉시 자동으로 세팅해 준다. 여기에 ‘4코너 조정’ 기능으로 간편하면서 뛰어난 화면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리모컨을 통해 간단히 화면 크기 조정이 가능하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즐기는 다양한 앱

    PJM11A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리모컨의 해당 버튼을 눌러 바로 OTT를 즐길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앱을 추가할 수 있다. PJM11A는 자체적으로 프로젝터매니아가 최적화한 앱런처를 제공한다. 국내 사용자가 원하는 티빙이나 웨이브, 쿠팡플레이와 같은 앱을 여기서 제공한다. 최근에는 앱런처에 틱톡이나 테드, 아마존 프라임 등 신규 앱 5개가 추가되었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수많은 앱을 즐기자

    여기에 PJM11A는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를 지원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닌다. 이를 통해 애플TV+나 게임 앱 등 수많은 앱을 설치해 즐길 수 있다.

    ▲ 와이파이만 있다면 간단히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PJM11A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자동 업데이트다. 간단히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제품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앱 업데이트도 자동이다. 덕분에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앱을 간단히 최신 상태로 쓸 수 있다. 펌웨어 업데이트나 앱 업데이트 등 공지사항을 꼼꼼히 팝업창으로 띄워주는 것도 프로젝터매니아만의 친절함이다.

    ▲ 쿠팡 플레이앱을 설치해 영화를 재생했다

    ■ 듀얼 와이파이 지원

    무선 연결 기능도 강점이다. 듀얼 와이파이를 지원해 2.4GHz뿐 아니라 5GHz 주파수로 더욱 빠른 무선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듀얼 안테나를 통해 스마트폰 미러링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무선 미러링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애플 iOS 모두를 지원해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디바이스와 연결이 가능하다.

    ▲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프로젝터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는 모드도 있다

    또한 블루투스를 지원해 블루투스 사운드바 및 스피커를 추가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무선 이어폰을 연결해 나만의 사운드를 즐기기에 좋다.

    ■ 화질과 편의성이 돋보이는 홈시네마 프로젝터

    ▲ PJM11A 콘셉트 이미지©프로젝터매니아

    프로젝터매니아가 새로운 프리미엄 홈시네마 빔프로젝터 ‘PJM11A’를 출시했다. 작은 크기에도 FHD 해상도, 1100 안시의 높은 밝기를 지녔다. 고화질에 성능까지 탄탄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초점이나 키스톤 보정도 버튼 하나면 자동으로 이뤄지며 성능도 뛰어나다. 여기에 스피커 성능도 대폭 업그레이드 되어 내장 스피커만으로도 웅장한 사운드를 기대해도 좋다.

    ▲ ▲ PJM11A 콘셉트 이미지©프로젝터매니아

    또한 무선 리모컨에서는 음성 인식, 에어 마우스까지 있어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자동 업데이트, 공지사항 알림 등 프로젝터매니아만의 친절한 서비스까지 기다리고 있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프로젝터매니아의 새로운 홈시네마 빔프로젝터는 이번에도 적지 않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다. 현재 가격은 99만 원대로 프로젝터매니아의 가성비까지 갖췄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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