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ABB UPS 신제품 '파워밸류 LI Up' 출시...¨연내 국내 점유율 10% 차지할 것¨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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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06 10:43:25

    스위스에 본사를 둔 ABB가 5일 ABB코리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UPS(무정전 전원 장치) ‘파워밸류(PowerValue) LI Up’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UPS는 정전의 대비를 넘어 안정적인 전원 공급으로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새로운 파워밸류 LI Up은 보급형 소형 모델로 사무실, CCTV, 놀이공원, 게이머, 디지털 크리에이터, 연구소, 학교를 비롯해 일반 마트 계산대 단말기에도 적용 가능해 전기 공급 문제 발생에도 기기 보호와 함께 결제/계산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 ABB코리아 박순용 상무©베타뉴스

    ABB코리아 박순용 상무는 "ABB UPS는 글로벌에서 널리 쓰이고 있고 신뢰성이 높고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유명하다"며, "국내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병원 등에 많은 시스템이 공급이 되어 전력 보호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공장 등 한국 시장에 더 많은 공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B는 UPS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BB코리아 박순용 상무는 "기후 변화로 인해 전기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고가 장비의 파손이 늘어나며 국내에서도 지난 2023년 1046건으로 한국도 ‘정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ABB는 단상 UPS '파워밸류'는 꾸준한 상향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16년 대비 약 5배 성장했으며, 글로벌 20만 대 이상의 파워밸류가 설치되어 있다. 국내에는 2020년 첫 선을 보였다.

    ▲ ABB코리아 김진호 부장©베타뉴스

    ABB 파워 밸류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ABB코리아 김진호 부장은 "터치 조작이나 전면 USB 단자 충전 기능 및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대"라고 밝혔다.

    ABB는 소용량부터 업계 최초 수준의 고압 UPS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ABB코리아 측은 20kg 이하 파워밸류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새로운 파워밸류 LI Up은 국내에 재고를 두고 당일 주문, 출고로 빠른 배송을 진행 중이다.

    ▲ 시놀로지 DS223+ NAS에 파워밸류11 LI Up을 연결했다.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도 NAS가 작동한다

    ABB코리아 김진호 부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단상 UPS 국내 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ABB코리아는 파워밸류 LI Up 출시와 함께 컴퓨존과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 ABB공식몰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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