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기존부터 갤럭시버즈 시리즈들을 출시하며 점점 더 업그레이드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해왔다.

전작인 갤럭시버즈2 프로에서는 SSC Hi-Fi 오디오 코덱을 내장해 우수한 음질을 자랑한 바 있으며, 이번 버즈3 프로에서는 더 강력해진 성능의 코덱을 제공한다는 정보가 알려져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7월 6일, 삼성의 무선 이어버드인 갤럭시버즈 3 프로에 무손실 오디오 코덱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빌어 삼성이 버즈3 프로에 24비트 96KHz 오디오 전송 기능을 내장하며, 이를 통해 버즈3 프로가 더 높은 품질의 오디오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작인 버즈2 프로의 24비트 48KHz 오디오 전송 기능보다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이를 통해 버즈3 프로는 뛰어난 무손실 오디오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어 오디오 전문가들의 큰 호평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이러한 전문가급 오디오 기능은 기능 차별화를 위해 버즈3 프로 버전에만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이 aptX Lossless, LDAC, LHDC와 같은 기존의 Hi-Res 오디오 코덱을 일반 버즈3에 내장할 가능성은 낮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갤럭시버즈3 프로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daptive ANC), 적응형 이퀄라이저(Adaptive Equalizer), 주변음 청취(Ambient Sound), 블루투스 5.4, 3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사용시간, 그리고 새로운 제스처 입력 기능을 내장할 예정이다.

디자인 또한 애플 에어팟의 콩나물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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