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YWCA, 브리지게임 저변확대를 위한 지도사 양성


  •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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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06 15:05:04

    YWCA광주, 브리지게임 지도사양성에 나서다.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 지적 카드게임

    130여개 국가에서 4천만명 즐기는 브리지게임.

    광주 브리지게임 지도사 양성

    광주YWCA에서는 광주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2024년 7월 9일 브리지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도사과정을 시작한다. 브리지게임지도사 과정은 광주광역시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과정이며 본 과정은 8월 27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중가로에 위치한 광주YWCA 교육장에서 (사)한국브리지협회의 후원으로 백보연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지원하는 광주시브리지협회는 현재 광주시 5개구에 브리지협회창설을 준비하면서 브리지 게임을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여겨지는 브리지 게임은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지적 카드게임으로 서구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여가 활용 및 사교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브리지 게임은 수 백년 동안 카드 게임이 진화한 산물로서 휘스트(whist) 게임에서 시작하여 더미의 개념이 도입되고, 브리지 휘스트, 옥션 브리지를 거쳐 최종적으로 컨트랙트 브리지로 발전하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브리지 게임은 컨트랙트브리지(Contract Bridge)를 의미한다.

    카드 게임을 도박과 동일시하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널리 보급되지 못하였지만 브리지 게임은 서구 사회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이나 중국에도 널리 보급되었다. 전세계적으로 130여개 국가에서 4천만 명 정도가 즐기고 있다. 해외에서 브리지 게임은 국내에서 일반 사람들이 바둑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정도의 위상 또는 그 이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지역의 브리지게임 확산을 기대해 본다.


    베타뉴스 박종석 기자 (sanj2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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