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9 08:58:27
'플레이마켓'은 '던파'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2차 창작을 독려하고 게임 문화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던파'를 대표하는 또 다른 오프라인 행사 '던파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는 단독 행사로 복귀했다.
5년 만에 단독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유저들의 관심을 받은 올해 '플레이마켓'은 예매 오픈 3시간이 채 되지 않아 2천여 표가 전체 매진됐으며, 창작 부스 또한 'SSS', '낡은 창고' 등 유명 창작자를 포함해 총 46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플레이마켓'에는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약 200여 개의 창작 굿즈들이 판매됐다. 지난 플레이마켓과 여러 2차 창작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던파'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인기 창작자 부스들을 비롯해 '아크릴 키링', '캐릭터 쿠션', '장패드' 등 품목들은 매진되기도 했다.
공식 굿즈샵에서는 '부조화의 로페즈 수면안대', 'DNF 스페셜 컬래버 아크릴 스탠드', '안개신 무 아크릴 키링', '로절린드/사벨리 렌티큘러 카드' 등 최신 일러스트가 담긴 디자인의 굿즈들이 첫 공개됐다.
각종 굿즈와 쿠폰을 얻을 수 있는 '파핑파핑 아케이드 존', '파핑파핑 미니게임 존'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경품 교환소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를 통해 획득한 코인으로 굿즈, 세라 쿠폰 등을 교환하려는 방문객들의 들뜬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 켠에는 '던파' 개발사인 네오플 본사가 위치한 제주도의 로컬 브랜드들과의 제휴 부스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무대 행사가 열렸다. '던파' 앰버서더인 일러스트 작가 '레바'가 관객들과 소통하며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파핑파핑 미니게임 존'에서 선보인 미니게임의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파핑파핑 최강자전'도 진행됐다.
올해 '플레이마켓' 마지막은 밴드 하모니의 OST 공연이 장식했다. '밴드 하모니'는 'Special Harmony', 'Big Pale Blue', 'Into The Light' 등 대표곡들과 신곡 '길잡이 별'까지 8곡을 연주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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