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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약점 개선된 Z플립6... 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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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11 14:57:18

    <출처: 샘모바일>

    드디어 삼성이 갤럭시언팩 2024 하반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동안 준비했던 전략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여기엔 새 갤럭시워치7 시리즈와 갤럭시버즈3 시리즈, 그리고 새 폴더블폰인 폴드6와 플립6가 있는데, 그 중 보급형 제품인 플립6의 약점이 개선돼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7월 10일, 갤럭시Z 플립6가 냉각성능을 크게 개선해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Z 플립6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시리즈 최초로 12GB 대용량 램을 달아 멀티태스킹 능력을 높였고, 스냅드래곤8 3세대 CPU를 적용해 처리속도를 높였다.

    또한 고성능에 수반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갤럭시Z 플립6은 시리즈 최초로 최초로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플립 제품들은 컴팩트하고 얇은 디자인을 적용하기위해 배터리 용량과 카메라 기능을 줄이고 증기 챔버 같은 강력한 냉각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했다.

    때문에 플립 모델들은 폴드 제품보다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받은 바 있는데, Z 플립6는 갤럭시S23 울트라에 내장된 증기 챔버보다 150% 더 큰 냉각 시스템을 사용해 강력한 냉각효과를 제공하고, 이를 사용해 CPU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어 기존엔 없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강력한 냉각 시스템 및 더 커진 램 용량은 장시간 플립6를 사용해도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를 막아주며, 냉각성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배터리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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