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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연습실 사진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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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12 14:23:34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개막을 3일 앞두고 연습실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7월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전 세계 최초 상연될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배우들의 열정이 생생히 담긴 연습실 사진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연습실 사진에는 열정 가득한 배우들의 연습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극 중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100% 체화된 표정 및 제스처를 보여줘 시선을 끈다. 지난해 뮤지컬 콘서트부터 올해 7월까지 장장 7개월을 이어온 창작진의 치열한 고뇌와 약 두 달 반 동안의 연습 과정을 거친 배우들의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노력과 열정이 본 공연 무대에서는 과연 어떻게 꽃을 피울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속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캐릭터에 걸맞은 카리스마를 뽐냈고, 앙드레 그랑디에 역 이해준, 김성식, 고은성은 3인 3색 매력을 드러내며 연습에 완전히 집중한 모습이다. 베르날 샤틀레 역 박민성, 서영택, 노윤, 마담 드 폴리냑 역 서지영, 리사, 박혜미 역시 연습실에서부터 인물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하며 남다른 연기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로자리 라 모리엘 역 유소리, 장혜린,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 송재림, 성연, 자르제 장군 역 이우승, 유모 역 임은영, 김명희, 드 게메네 공작 역 서승원을 비롯 전 출연진들이 본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극에 온전히 빠져든 리얼한 표정에서 이들의 연습량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본 무대에서 보여줄 이들의 사실적이고 공감대 높은 무대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열정적인 연습실 사진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EMK 창작 뮤지컬 여섯 번째 작품으로,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7월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10월 13일까지 공연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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