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15 11:28:17
경찰관, 목과 어깨 등 자상 입어 병원서 치료받고 퇴원
부산 동부경찰서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으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께 동구 한 다세대주택 이웃집 B 씨의 문을 두드리고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으로 돌아간 A 씨에게 나오라고 하자, A 씨가 흉기 2자루를 들고나와 이들에게 휘둘렀다.
경찰관은 목과 어깨 등에 자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다.
A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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