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새 무선 이어버즈는 이전 제품과 다른 톡특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이번 신 제품은 일반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갤럭시버즈3와 고급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갤럭시버즈3 프로로 나뉘는데,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7월 17일, 버즈3 프로가 일반 버즈3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이유를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갤럭시버즈3와 버즈3 프로의 가장 큰 차별점은 프로 모델의 경우 실리콘 이어팁을 적용한 인이어 방식을 사용한 것이며 일반 버즈3는 오픈형 디자인을 사용한 점이다.

인이어 방식의 이어폰은 실리콘 이어팁이 귓속에 정확히 밀착돼 소리가 다른 곳으로 새 나가는 것을 막기 때문에 매우 큰 소리를 귓속으로 전달할 수 있고, 깊은 저음과 좋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하는 특징을 가진다.

다만 인이어 방식은 귓구멍에 실리콘 이어팁을 밀어넣는 방식이라 사람에 따라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오픈형 방식은 가뜩이나 출력이 약한 이어폰 소리가 외부로 새나가기 때문에 인이어 방식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 못한다. 사소한 움직임으로 소리가 달리 들릴 수 있으며, 가벼운 소리와 저음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귓구멍에 이어팁을 밀어넣는 방식이 아니어서 착용 난이도는 오픈형이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갤럭시버즈3 프로가 바로 이러한 인이어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오디오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단연 버즈3 보다는 프로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착용 방법이 버즈3 보다는 프로 모델이 좀 더 번거롭기는 하지만, 헬스장이나 조깅 등 운동할때 착용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착용 후 잘 빠지지 않는 인이어 방식의 버즈3 프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버즈3 프로는 우수한 성능의 평면 드라이버와 동적 드라이버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우수한 소리 전달에 최적화 된 인이어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버즈3 보다 훨씬 뛰어난 소리를 들려준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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