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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경종-이용우 의원, 환경부 차관 만나 대체매립지 확보, 전향적 대책 마련 촉구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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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25 13:14:01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과 이용우 국회의원은 환경부 차관을 만나 수도권매립지의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한 전향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두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는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에는 30여년 간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 시도 3곳의 쓰레기가 매립되고 있다.

    두 의원은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지만, 수도권매립지에 쓰레기가 모이고 있고 2025년 종료가 예정된 수도권매립지는 대체 매립지 공모가 세차례 실패하는 등 매체 매립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환경부 등이 세 차례 공모를 진행하며 인센티브 등을 확대했음에도 대체매립지 확보가 어려워지자,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대체 매립지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모경종 의원은 “면적 축소와 지원금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정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적극적인 보상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병화 차관은 “4차 대체 매립지 공모에 진정성 있게 접근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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