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종근당, 2분기 영업이익 작년 동기 대비 34.6% 감소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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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26 22:59:34

    ▲종근당 전경  ©종근당

    종근당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4.6% 감소했다. 연구개발비 증가와 HK이노엔과의 공동 판매 종료 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종근당(185750)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6%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3,850억원으로 1.7% 줄었고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종근당에 따르면, 주요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성장,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의 신규 매출이 반영되었음에도  HK이노엔과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 판매 종료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다.

    한편, 종근당의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063160)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509억원으로 30.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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