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29 10:21:16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포르쉐 터보 포 드림 발레(Porsche Turbo for Dreams - Ballet)' 해외 발레단 장학생들이 독일 해외 연수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포르쉐 터보 포 드림 발레' 해외 발레단 캠프는 초록우산 주최, 포르쉐코리아 후원으로 발레 역량이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6월 역량 평가 등 오디션 등을 통해 선발된 발레단 15명은 국내 마스터 클래스와 멘토링 등 교육을 받은 뒤 7월 8일 출국해 약 2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무용 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발레단은 독일 현지에서 슈투트가르트 출신 무용가 및 현대무용 발레단 마스터 클래스, 현직 무용수 멘토링, 문화 체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존 크랑코 스쿨 가이드 투어 등을 통해 국제 무용 감각을 익혔다.
일정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현지 시간)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씨어터 하우스 슈투트가르트(Theaterhaus Stuttgart)에서 약 2시간의 현지 공연이 일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발레단 15명은 무대 위에서 돈키호테 키트리 솔로, 에스메랄다 솔로 등 '클래식 발레 솔로' 및 '현대무용 군무' 등을 선보이면서 캠프 과정에서 향상된 무용 기량을 뽐냈다
해외 발레단 장학생들은 무용 성과와 팀워크를 평가받았으며, 공연은 독일 관객들의 연이은 박수와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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