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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신사업 진출 역량 확보’ 1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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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02 12:36:55

    © 올스웰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공공시장 등 신사업 진출 역량 확보와 국내외 산업공기기술의 공격적인 확대를 위한 자본 확보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규모는 최대 20만주 1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이사회를 통해 참여자 명단과 규모를 확정하여 8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창업 이래 국내외 철강, 비철금속, 중공업 분야의 대기환경개선 프로젝트 수주로 엔지니어링 기술의 차별성을 입증해 왔으며, 최근에는 시공과 분리된 설계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며 기술 중심의 순익 사업 위주로 기업 체질을 바꿔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스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학교 및 단체 급식실의 조리실 환기 개선 사업과 관련, 지난해 8월에 개정된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의 기술지침을 가장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매트릭스형 후드를 개발해 전국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9개 판매점을 선정해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스웰의 매트릭스형 후드는 시장내 기술구현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인 상황에, 고성능과 저소음을 동시에 만족하는 솔루션이다. 결과에 대한 제3공인기관의 측정이 완료된 상태이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내 인천, 경북, 강원, 충청, 세종 지역의 실증화를 시작으로 광주, 전남, 경기, 서울 등으로 성공 사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회사가 추구하는 ‘사람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기업’ 의 사명과 일치하여 임직원 모두가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과 경찰청, 군부대 실내사격장 환기사업이 지난 7월을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국 단위 경찰청 및 민간 실내사격장의 환경 실태 조사 용역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국내 환기 시장의 본격적인 진입 및 확대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기존의 수주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의 개척 및 아이템 개발을 통해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기술인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기본으로 한 환기 및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한 특허를 20여건 이상 보유하고 있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해외 수출과 국내 내수시장을 양분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또 다시 강화되고 있는 실내공기질 관리 및 환기 등과 관련한 국내외 시장의 확대와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올스웰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을 확보하여 하반기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올스웰은 2025년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언제나 투명하게 운영하고 주주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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