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시놀로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에 5가지 핵심 포인트 제시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8-06 10:54:52

    ▲ ©시놀로지

    지난 7월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실시간 위협 감지 및 엔드포인트 보호를 위한 '팔콘 센서(Falcon Sensor)'를 업데이트하려다 시스템 충돌이 발생하여 8백50만 대의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Windows) 장치에 영향을 미쳤고 글로벌 IT 및 운영에 영향을 끼쳤다. 이번 사고는 사이버 공격이나 악성 소프트웨어에 의한 것은 아니었지만, 비즈니스 운영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백업 및 재해 복구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비스 중단은 처음 호주에서 감지되었으며, '블루 스크린 오브 데스 (BSOD)'가 전 세계 윈도우 장치에 퍼지면서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및 주요 서비스 제공업체에도 큰 혼란을 초래했다. 금융, IT,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단 보고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후까지 미국에서 약 2,6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4,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영향을 받아 수동 체크인으로 전환해야 했다.

    사고 이후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시스템 복구를 위한 패치를 배포했지만 많은 조직의 시스템은 자동 복구가 불가능하여 IT 관리자들이 안전 모드로 부팅하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문제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삭제해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다음날 자동으로 문제 파일을 삭제하는 프로세스 최소화 솔루션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개별 장치를 USB 드라이브를 통해 WinPE로 부팅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었다. 시놀로지는 "다운타임은 운영 중단, 생산성 손실, 추가 비용, 준수 리스크 증가, 부정적인 고객 경험 및 기업 평판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에 시놀로지는 항상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데이터 보호 계획을 위한 5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포괄적인 백업'을 제시했다. 모든 소스 및 장치를 정기적으로 백업하는 전략을 배포하는 것은 특히 여러 플랫폼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기업에 중요하다.

    이어 '정기적인 복구 훈련'을 강조했다. 장비 및 시스템 고장은 예측할 수 없다. 백업 데이터의 복구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여 재해 복구 계획의 효과성과 가용성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빠른 VM 복구 및 크로스 플랫폼 복구, 오프사이트 백업 및 복구를 제시했다.

    시놀로지 측은 "안전한 백업 및 재해 복구 계획을 갖추는 것은 데이터 회복력의 핵심이며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7237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