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06 16:58:21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이달부터 신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창업비용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인건비 부담이 없는 ‘무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창업 초기의 금융 부담을 줄여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가맹점주가 만월경 창업비용을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카페 만월경은 ‘맛볼 가치가 있는 커피, 머물 가치가 있는 공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 중심의 카페 브랜드다. 1인 1메뉴를 강제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외부 간식을 허용하며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하는 등 언제든 누구에게나 ‘포근한 쉼터’가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만월경은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에게 전 매장의 월별 매출 데이터를 비롯해 본사가 공급하는 물류의 원가와 본사 이윤을 전부 공개하고 있다. 창업비용의 경우, 본사와 계약하기 전에 변수가 많은 인테리어 비용과 가맹법상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 창업에 필요한 최대 비용을 산출해 제공한다.
이러한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만월경은 현재 직영점 10곳을 포함해 전국 34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재환 만월경 대표는 “카페 창업으로 삶의 작은 변화를 꿈꾸는 분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제휴를 준비했다”며, “만월경은 가맹비, 교육비, 홍보비 등 가맹 관련 비용이 면제인 만큼 부담 없이 문을 두드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