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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계속되는 폭염에 시원함 더한 시어서커 원단 인기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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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13 09:39:09

    ▲ 오클리 데코 팜스 셋업©오클리

    입추가 지났음에도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사람들의 옷차림도 고 가벼워졌다. 이에 패션업계는 냉감, 통기성, 발수성 등 기능성에 집중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가볍고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시어서커 원단을 활용해 스포츠웨어부터 일상복까지 폭넓게 출시하며 여름 휴가족을 겨냥하고 있다.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바다는 습도가 높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해 주는 비치웨어를 찾는 이들이 많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우수한 발수성과 통기성으로 습기 많은 해변가 환경에 최적화된 ‘데코 팜스 셋업’을 출시했다. 데코 팜스 셋업은 시어서커로 마감한 립스탑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도 통풍이 잘되는 것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 활동성이 높다. 반팔 상하의로 구성됐으며, 휴가철에 어울리는 화려한 야자수 패턴 디자인이 특징이다.

    데코 팜스 셋업은 오클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흡한속건 기술인 하이드로릭스(Hydrolix)를 적용해 장시간 쾌적한 야외 활동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UPF 5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통해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과 수면에 반사되는 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의인 ‘데코 팜스 RC SS 버튼 다운’은 왼쪽 가슴 포켓에 아이웨어 루프가 있어 여행 시 유용하고, 하의인 ‘데코 팜스 RC 비치쇼츠’는 4방향 신축성 소재로 제작됐다.

    여름철 라운딩에서는 장시간 햇빛 아래 있어야 하는 만큼 땀을 빠르게 말릴 수 있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골프웨어를 입는 것이 좋다. 르꼬끄골프는 '액트 위드 유어 샤인' 캠페인 화보와 함께 2024 여름 신상품을 공개했다. 바람이 잘 통하면서 몸에 붙지 않는 시어서커 소재와 원활한 공기 흐름의 플리츠 주름 패턴을 통해 여름 라운드 룩에 최적화했다. 대표 제품인 시어서커 셋업은 가볍고 얇은 시어서커 소재를 활용해 무더위에도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한, 비침 걱정이 없는 화이트 바탕에 로고 레터링을 더해 세련미를 주었다.

    휴가지가 아닌 일상에서도 기능성 웨어가 어울린다. 아이더는 ‘에어리 시어서커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ICE-Tretch 원사를 더한 시어서커 소재로 한 단계 더 쾌적하고 시원한 착용감을 준다. ICE-Tretch 원사만의 넓고 특수한 단면 모양이 뛰어난 흡습속건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자외선도 차단해 여름철 최적의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아이더는 폴로 티셔츠, 라운드 티셔츠, 숏팬츠 등 다양한 제품에 시어서커 소재를 적용했으며, 그중 에어리 여성 숏팬츠는 앞부분 핀턱 포인트로 포멀한 느낌을 자아내 야외 활동과 일상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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