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16 10:40:48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건설 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내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에 따르면 직원들은 'Quality AI System'으로 명명된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건설 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및 조치 방안, 관련 법규와 표준시방서, 사내 품질기준(더샵 스탠다드) 등을 즉시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지식은 출처와 링크가 제공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AI 답변뿐만 아니라 사내 전문가(Master, Expert)들과 연결해 AI와 사람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일반적인 'Chat GPT'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건설 용어와 최신 법규 개정 키워드 검색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자 이번에 AI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건설에 특화된 AI 기술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시공 품질 향상 등을 확보할 수 있는 AI 활용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관리를 선도해 '더샵'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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